
설레임 반 두려움 반으로 시작한 꿈같은 남미여행을 다녀와 이렇게 후기를 쓰는 날이 왔네요.
27일의 여행 중 매일매일을 감사하며 보낸 시간들이었습니다. 인솔자님부터 각 지역의 가이드님들 그리고 27일을 같이한 여행 동료들까지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무엇보다도 우선 최영미 인솔자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인천공항 출발에서 도착까지 14번의 항동이동과 로드투어로 국경을 넘나들 때 마다 편안하게 안내해 주시고, 매일 매일의 일정과 숙소, 주변 먹거리, 쇼핑장소 등을 소개해주시고, 숙소 도착 후 카톡으로 다시 한번 공지해 주셔서 편안하게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외에도 각 나라 마다 환전은 물론 필요한 물건 구입 안내 및 포토존 마다 좋은 사진도 많이 찍어주시고, 자유시간까지 같이 동행해줘서 너무 감사했어요. 같이 간 친구가 영미씨 같은 동생이 있으면 좋겠다는 말에 적극 공감하는 마음입니다. 남미여행 베테랑 인솔자를 만나 고산증의 어려움도 긴 일정의 남미여행을 편안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트러블러스맵 남미여행의 백미는 각 지역의 전문가 가이드님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쿠스코에 도착해서 만난 하라샘~ 4박 5일의 쿠스코 시티투어부터, 마추픽추에서 잉카문명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사진자료 제시), 산 페드로 시장에서 맛본 빵과 과일의 맛은 정말 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오랜 시간 왜 쿠스코에 살고 있는지 하라샘을 쬐금은 이해할 수 있는 쿠스코 여행이었습니다. 너무 멋진 외모와 자신감 넘치는 쿠스코와 마추픽추 이야기, 빨래감 맡기는 일까지 직접 안내해주시는 친절함, 나이 많은 우리 여행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매력 넘치는 하라샘~, 감사합니다.
비현실전인 우유니에서 만나 우유 드라이버이며 아름다운 사진을 찍어준 드라이버(지미)도 잊을 수가 없네요. 꿈같은 우유니 사막의 아름다운 경관을 독특한 사진을 찍어주느라 드라이버들, 척박한 환경 속에서 우유니고원 사막과 알티플라노 투어까지, 칠레 국경을 넘을 때까지 2박 3일의 일정 동안 비포장 도로를 달리며 중간 중간 좋은 사진을 찍어주려 애써준 볼리비아 청년에게 감사의 마음과 함께 응원을 보냅니다.
산티아고에서 시티투어와 발파라이소를 안내해 준 활기찬 루나샘, 아르헨티나를 너무나 사랑하시는 황용식샘~, 국내에 잘못 알려진 아르헨티나에 대한 역사를 비롯하여 정치, 경제 등 다양한 정보를 알려주신 황용식샘 덕분에 남미에 대한 잘못 알고 있었던 지식을 새롭게 알게되었고, 잊을 수 없은 한식당을 안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식과 같이 한 아르헨티나 아사도 고기와 식당 사장님이 직접 담근 김치와 반찬들까지 지금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모두들 감사합니다.
칠레와 아르헨티나 국경을 넘나들며 이과수를 안내해준 윤경샘~~ 이과수의 안내는 물론이고, 가슴 아픈 파라과이의 역사와 현재를 알려주셔서 많은 것을 알게되었고, 덤으로 들려준 윤경샘의 인생 스토리까지 버스만 타면 윤경샘의 이야기 보따리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동을 했던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마지막 히오데자네이로에서 만난 정희라샘~, 차분한 어투로 빵산 케이블카에 올라 사 주신 아사이베리 맛은 여름이 되면 많이 생각 날 것 같습니다. 코르도바 예수상의 수 많은 인파 속에 사진 스팟을 찾아, 어려움 속에서 멋진 사진을 찍어주신 정성, 사진을 볼 때 마다 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15가구만 산다는 히오데자네이로에서 늘 건강하고 행복하십시요.
트러블러스맵의 남미여행의 또 하나의 장점은 좋은 호텔들이었습니다. 오래된 역사를 가진 남미의 각 지역에서 4성급 이상의 호텔들을 선정해 주셔서 캐리어 두 개를 펴 놓고 넉넉하게 지낼 수 있어서 힘든 여정 중 잘 쉬며 이동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잊을 수 없던 호텔은 3박을 했던 아르헨티나 엘 깔라파테의 POSDA LOS ALAMOS 호텔, 넓은 정원을 거쳐 조식을 먹으러 갈 때마다 할러데이를 즐기는 기분이었고, 스파, 사우나시설과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었던 것도 여독을 푸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트러블러스맵 남미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남미에서 꼭~~~ 들려야만 하는 곳을 선별한 투어 일정입니다. 그동안 매스컴을 통해 보고 들으며 저 곳은 꼭 봐야지 하는 곳들을 보고 온 것 같습니다. 믿을 수 없는 곳에 숨겨져 있던 고대 도시 마추픽추는 경이로움 자체였습니다. 잠깐 머물고 싶은 도시 쿠스코, 너무나 비현실적이고, 꿈 같은 우유니사막은 정말 설명하기가 어려운 경관이었습니다. 아타카마 고원사막과 알티플라노 투어, 토레스 델 파이네의 아름다운 호수들, 수도 없이 카메라 버튼을 누르게 만들었던 수 만년의 역사를 거슬러 온 페리토 모레노 빙하 투어, 긴 시간 트레킹을 하고 바라 본 호수 위의 피츠로이는 정말 잊을 수가 없을 것 같네요. 세상의 끝 우수아이아, 비글해협에서 만난 바다사자와 가마우지, 그리고 남쪽 끝 등대를 다녀온 건 저의 자랑이 될 것 같네요. 하루 종일을 아르핸티나와 브라질를 넘나들며 보고, 즐기고, 체험한 이과수폭포는 얼마나 사진을 찍었는지 헤아릴 수가 없네요. 여한이 없었습니다. 그외에도 각 나라 도시들의 핵심 투어 등 투어 일정은 정말 따따봉입니다.
너무 길었죠. 저에게는 너무 의미있는 여행이라서요. 이광재 부장님을 비롯하여, 최영미 팀장님. 각 지역 가이드님들, 그리고 빼 놓을 수 없는 15명의 여행 파트너분들 너무 좋은 분들을 만나서 여행이 더더욱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고 편안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추신] 남미여행 결정에 대한 확신이 없었을 때 큰 도움을 준 여행설명회를 빼놓을 수가 없네요. 대전설명회에서 이광재부장님의친절하고, 자세한 설명과, 하라가이드님의 안내가 여행을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설멍회 이외에도 궁굼증이 있을 때마다 친절하고, 신속하게 답변해주신 이광재부장님 감사합니다.
* 남미여행은 이제 제게는 프라이드가 될것 같습니다~~^^